프로그램
본문영역
화서문
미디어아트 ‘하모니 하이(Harmony High)’
정조대왕이 꿈꾼 백성 모두가 화평하고 즐거운 세상을 다채로운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 초대형 미디어아트가 화서문 일원에 펼쳐집니다.
행사일시
2024. 9. 28.(토) ~ 10. 20.(일) / 19:00~22:00
[1회 19시, 2회 19시 30분, 3회 20시, 4회 20시 30분, 5회 21시, 6회 21시 30분]작품소개
[작품] ‘하모니 하이(Harmony High)’
‘하모니 하이’는 이번 축제의 대주제인 화락(和樂)을 화성행행도 병풍을 통해 톺아보고자 과거의 정조대왕이 현재의 아이와 만나 병풍 속 과거를 여행하며 당시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개혁정신을 느끼고 다시 빛나는 수원으로 돌아오는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이 구성은 정조대왕의 정신과 꿈이 마치 만 개의 큰 달처럼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화성행행도를 모티프로 아나몰픽 효과, 스플릿 댑스 등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시각적 착시와 환상적인 이미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너무 난해하지 않은, 보다 직관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며 누구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정조대왕이 꿈꾸었던 개혁정신, 여민동락, 그리고 애민정신이 현대의 빛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음악] ‘수원화성 화락(和樂)’
‘수원화성 화락(和樂)’은 관객들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신시사이저의 웨이브테이블 합성과 오디오 이펙팅을 통해 모든 소리를 만들어냈으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입체적인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이 작품은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미디어아트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현재에서 과거,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 수원'이라는 큰 주제 속에서 정조의 애민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SFX, 영상, 특수효과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관객들에게 수원화성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것입니다. 관객 한 분 한 분이 수원화성과 미디어아트의 매력을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시나리오
박경찬
참여작가
배기태, 최철원, 강기수, 정재훈, 김주희, 황지은, 이슬기
작곡가
송광호, 정희석, 이학인
미디어 퍼포먼스
화성행궁 봉수당 진찬의 활기찬 잔치 분위기가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재현됩니다.
사전 크로마키 촬영을 통해 제작된 영상 속 공연단과 실제 공연단이 한 팀을 이뤄 감동적 무대를 선사합니다.출연 춤판
퍼포먼스 일정
일자 9. 28.(토) 10. 3.(목) 10. 4.(금) 10. 5.(토) 10. 9.(수) 10. 12.(토) 10. 19.(토) 10. 20.(일) 상영시간
(20분)20:00 19:00
20:0019:00 19:00
20:0019:00
20:0019:00
20:0019:00
20:0020:00
무소음 브이제잉 파티(VJing파티)
가을밤, 수원화성 화서문에 투사된 화려한 영상을 무대로 무선 헤드폰에서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주변의 고요함 속 특별한 나를 발견하는 시간, 무소음 브이제잉 파티가 화서문 앞에서 열립니다.
VJing 일정
9.28(토) 특별 브이제잉 파티(별도 예약 없이 운영)
10.4(금), 10.11(금), 10.18(금) 예약제로 운영 / 공연시간 60분바로가기
'미디어아트 화서문' 더 깊이 보는 방법
「수원화성 화락(和樂)」시놉시스
작가 박경찬 / 감독 이원준
시간을 초월한 하모니 : 이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다리와도 같습니다.
- 만개의 천, 새로운 만개의 빛 그리고 밝은 달 -
이 이야기는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어떻게 이어갔는지를 탐구합니다.
정조의 시선으로 본 수원화성은 단순한 성곽이 아니라, 시간을 초월한 이야기를 담은 살아 있는 캔버스입니다.
프롤로그
창경궁 문정전의 조용한 아침, 정조는 현륭원을 바라보며 사도세자에 대한 기억에 잠긴다.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레퀴엠이 화면 가득 공간을 메우고, 번개와 먹구름은 그의 내면 감정을 드러내며 격렬하게 펼쳐진다.
이 모든 감정은 정약용의 '솔피의 노래'에 나타난 고래로 표현되며 정조 자기 삶과 교차하며 보인다.소개
만천명월주인옹(萬川明月主人翁)
“달빛이 모든 냇물을 가리지 않고 다 비추듯 모든 사람에게 마음을 고루고루 베풀겠다.”
정조의 애민 정신은 하늘에 떠 있는 달처럼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빛을 비추어야 한다고 선언한다. 그의 말은 달(月)과 천(川)의 움직임에 비유되며 진정한 '만천명월(萬川明月)'의 의미를 사랑과 정의로 풀어낸다.
달과 천은 꽃(백성)으로 바뀌며 정조의 애민 정신이 수원 화성의 즐거움으로 함께한다.
화락(和樂)-화평하고 즐겁다.과거: 화성행행도의 여정
정조는 화성행행도 8폭을 따라 자신의 마지막 꿈을 걷는다. 이곳에서 그는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달하며, 수원화성이 단순한 돌의 축조 아닌, 역사의 살아 있는 증인임을 다시금 일깨워준다.미래: 화성의 빛
정조의 비전은 미래까지 이어져 화성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상징한다.
"정조대왕의 꿈이 여러분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마무리: 함께하는 즐거움, 미래의 행복
"함께하는 즐거움, 미래의 행복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정조대왕의 꿈이 현대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담백하고도 감동적으로 전달하며, 역사가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계속해서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조대왕의 삶과 군주로서의 이상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이 시나리오는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지속해서 영향을 미치는 교훈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함께하는 즐거움, 미래의 행복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연결될 수 있는 문화적 통합과 향연을 추구합니다. 정조대왕의 꿈이 여전히 우리 사회에 적용할 수 있으며, 그의 이상이 오늘날에도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고 희망의 빛을 비추기를 바랍니다. 이 시나리오는 과거를 단순히 회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교훈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상하고 실현하는 데 필요한 동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