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어둡고 암울한 시간을 지우고 새롭게 미래를 연다는 의미의 기억공간 '잇-다'가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하여 수원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주고 있다. 이 전시는 20여년간 세계의 오지를 여행하며 스케치한 이해균 작가의 작품들과 구도심의 역사와 현재의 삶이 공존하는 수원 곳곳을 어반스케치로 조명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 주제는 <여행 오큘러스-우리동네 어반스케치/Travel Oculus: Urban Sketch in Our Town>이다.
10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에서는 수원의 원로작가 및 문화예술교육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해균의 어반스케치 작품 수백 점과 그가 수집한 다양한 여행 소품들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