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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작가展
5개국 해외작가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을 다양하게 재해석한 미디어아트가 장안공원에서 펼쳐집니다.
행사일시
2024. 9. 28.(토) ~ 10. 20.(일) 19:00~22:00
작품소개
- 해외작가展
[Firman Machda作] Past and Present (인도네시아)
이 작품은 풍요로운 역사의 기원에서부터 현대의 첨단기술의 모습까지의 한국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영상의 초반부에는 한국의 왕, 건축물, 전통문양과 같은 요소들을 모티브로 삼아 한국의 과거를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한국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에 대한 향수와 자긍심을 떠오르게 합니다.
영상이 진행되면서 기술이 발전한 한국의 현대적인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장면의 변화는 역동적인 성장과 혁신의 선두에 있는 한국의 첨단기술을 시각화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작품에서 이러한 대조적인 모습을 시각화하여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한국의 힘을 강조하고자 하였습니다.[Nullpixel作] Merge (멕시코)
다차원적인 인식은 암묵적인 수단과 매개체로서 우리를 사고의 층위로 이끌며 그곳에서 우리는 환경과 상징적인 관계를 맺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이미지와 경험을 분석하는 과정이 생겨나고 이것이 인식의 의미론적, 존재론적, 인식론적, 미학적 탐구를 촉진시키고 맥락화 할 수 있는 일련의 개념이 됩니다.
작품의 의도는 현대적인 묘사와 건축물의 역사‧중요성의 연출을 통해서 시각적‧청각적 감각을 통합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용을 지혜, 평온, 정의, 행운의 상징으로 사용하였습니다.[The Fox, The Folks作] King`s Reverie (인도네시아)
이 작품에서는 찬란한 정조대왕의 꿈과 기억이 펼쳐집니다. 별과 하늘이 선택한 정조대왕의 꿈은 온 세상을 누비고 뛰고 튀어오르며 백성 모두에게 기쁨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치세 중에 정조는 갑작스럽게 승하하게 되는데 이것을 작품 속에서 재빠르게 나타는 호랑이로 표현하였습니다. 정조의 승하로 인한 애통함은 하얀 국화로 나타냈습니다.
정조대왕의 업적은 이러한 애통함을 초월하며 백성 모두가 정조 치하의 문화, 역사와 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작품 속에서 정조의 영혼이 연못 위에 자리 잡으며 천지의 위엄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수평선의 산봉우리 너머에는 별이 빛나는 푸르른 밤이 펼쳐지며 해와 달이 풍요로운 땅을 비춥니다. 정조의 꿈은 이렇게 아름답게 마무리됩니다.[Jeremy Oury作] Next(프랑스)
이 작품은 “인류세”라는 개념을 강조하여 인간이 바꿔버린 되돌릴 수 없는 미래를 다루고자 합니다. 작품을 통해 우리가 환경을 대하는 생활방식을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우리에게 다가올 악몽 같은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다가올 미래나 과거 한국전쟁 당시 파괴된 도시, 환경과 같이 황폐화된 풍경을 인공지능을 통해 제작하였습니다. Next는 이러한 대재앙의 시대뿐만 아니라 춤을 추고 있는 몸의 표현을 통해 자연과 유산을 보호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새로운 세대의 희망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 인류세 : 산업혁명 이후 인간 활동이 지구환경이나 지구 역사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시기[EVM ART作] New Cyber Republic(독일&우크라이나)
이 작품은 3D 기술을 이용해서 미래의 가상의 한국의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한국은 전세계에서 첨단기술이 발전된 나라입니다. 높은 교육 수준, 스타트업의 발전과 기술자들이 첨단분야의 발전에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