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호 재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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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성료
미디어센터는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필름스쿨 페스티벌 2024’를 성료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영화학교연합, 경기콘텐츠진흥원, 성결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수원문화재단이 함께 ‘창조, 도전, 소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의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는 3일간 개막작 포함, 국내외 학생 영화인의 작품 총 37편이 상영되었고, 상영 후 영화를 만든 감독이 직접 참여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9월 20일에는 사전행사로 열린 ‘드림 페스티벌 in 경기’ 특강에는 tvN <선재 업고 튀어> 윤종호 PD,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연출한 백시원 PD의 강연과 넷플릭스 <피지컬:100 시즌1>의 테크니컬 감독인 윤권수 PD가 강연자로 나서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9월 21일에는 세미나실에서 영화관련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인 ‘GFSF 하이스쿨 포커스’가 진행됐다.
금번 페스티벌 기간 중 영화 상영(37편)과 부대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인원은 총 626명 (누적 1,649명)으로 미래 영화인 발굴과 교류의 장 역할을 하며 경기도 내 젊은 영화인들이 도약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행사가 되었다.
2. 수원문화재단, 청렴실천 서약식 통해 반부패·청렴 의지 다짐
수원문화재단은 9월 24일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청렴책임관제 시행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균 대표이사를 비롯한 1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해 반부패·청렴 실천을 낭독하고 청렴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서약을 통해 재단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정하고 투명한 문화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며 청렴정책 추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렴책임 관제를 도입하여 부정부패 없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부정 청탁, 금품 수수 금지와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갑질 근절 등에 나서기로 했다.
3.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성료
국가유산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 진흥원과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이 수원화성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23일간 관람객 53만 여 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4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열린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에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를 구현한 빛의 축제였다. 이번 행사는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으로 구역을 나눠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서문에서 11명의 작가가 함께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 ‘하모니 하이’를 상영하며, 장안문에서는 순수 미디어아트 작품인 김영태 작가의 ‘만개의 시간: 사시지외(四時之外)’ 작품과 혜강 작가의 ‘하모니’ 작품을 순차 상영하였다. 장안공원에 조성한 ‘하모니 파크’에서는 미디어파사드와 맵핑,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아트, 라이팅아트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미디어아트 화서문 관람석, 테이블 맵핑 ‘혜경궁 홍씨의 초대’, 미디어 산책 통합권 등 유료 프로그램도 운영하였으며, 축제가 열린 내내 장안문, 화서문 일원은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23일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4.수원시민이 추천하는 ‘문수 좋은 날’
‘문수 좋은 날’은 ‘문화도시 수원 좋은 날’의 줄임말로, 수원시 전역에 흩어진 동행공간에서 각 공간의 취향과 가치관을 담아 진행 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수 좋은 날은 지난 9월 21~22일, 10월 19~20일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우리 동네 문화거점 공간 ‘동행공간’은 문화도시 수원과 동행하는 공간으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주민과 지속가능한 활동을 펼치는 공간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 커뮤니티의 문화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는 동행공간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의 일상 속 문화누림 확대를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5.요새화성 요즘행궁 팝업스토어 오픈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인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번 팝업 스토어는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대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요새화성 요즘행궁’ 브랜드의 민화 디자인을 콘셉트로 한옥 공간에 꾸며졌다.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전시, 브랜드 체험, 디자인 굿즈 판매, 포토 스팟으로 구성되며 다채로운 이벤트 및 공연이 함께 개최되어 즐길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요새화성 요즘행궁’ 브랜드 팝업스토어 세부 운영 내용은 ‘요새화성 요즘행궁’ 인스타그램 및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행사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수원문화재단, ESG경영 위원회 정식 출범
10월 10일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관광 전 문 공공기관으로서 체계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ESG경영 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ESG경영 위원회는 내부 위원 5명과 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했으며, 외부 위원에는 김지환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와 문강분 행복한 일 노무법인 대표, 이재현 서구미래 ESG포럼 이사장, 조선원 애드큐크리에이티브 대표,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가 참여했다. 수원문화재단은 ESG경영 위원회를 통해 문화· 예술·관광 전문 기관으로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발굴·실천해나갈 예정이다.
7.수원형 문화 직거래 장터에서 나만의 작품을 만나다, <수문장 아트페어> 개최
2024 문화도시 조성사업 로컬콘텐츠 유통 지원<수문장 아트페어>를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 달간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개최했다. <수문장 아트페어>는 예술 작품의 전시와 판매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활동 기반을 확장하고, 수원시 내에 활기찬 미술시장을 형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수문장-O! Artist, 수문장-Finder, 수문장-The Market, 수문장-Exploration 등 총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수문장-O! Artist’ 공간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4가지 분류를 통해 감성적 인테리어 요소로 체험할 수 있었다. 기민정, 김영환, 김호연, 이미연, 이윤영 작가로 구성된 모노-미니 (Mono-mini), 곽수영, 권양현, 장은우, 채정완, 한혜령 작가로 구성된 모노-맥스(Mono max), 구자문, 김유신, 이경현, 이유지, 이태강 작가로 구성된 컬러-미니(Color-mini), 김루하, 박종희, 박진아, 이수연, 지니 양은진 작가로 구성된 컬러-맥스(Color-max) 섹션으로 마련되었다.
한편, 수원에서 그들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숨겨진 작가 발굴 소개전인 ‘수문장-Finder’ 특별전도 마련되었다. 김대준, 김도현, 김효정, 레레, 민창주, 안혜주, 유현아, 윤미정, 윤영희, 이경아, 이선유, 이지영, 이해균, 이화섭, 장철익, 전경화, 정세학, 하므음, 한유진, 황정경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8.푸른지대창작샘터 4기 참여작가 결과보고전 <수원지에서의 보고> 개최
수원문화재단은 탑동 시민농장에 자리한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에서 올해 4기 참여작가 13인의 예술 활동 결실을 알리는 결과보고전 <수원지에서의 보고>를 오는 10월 18일(금)부터 11월 10일(일)까지 개최했다.
<수원지에서의 보고>라는 제목은 예술 활동의 근원에 대한 환기와 알림을 목표로 정했다. 수원지라는 뜻 그대로, 물이 흘러나오는 근원의 장소로서 수원 푸른지대창작샘터 레지던시를 환기시키고, 수원이라는 장소성 을 반복 각인시켜 이곳에서의 결실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푸른지대창작샘터 4기 작가는 기민정, 김민수, 박미라, 박예나, 손승범, 윤이도, 이혜진, 임선이, 임철빈, 정원, 최은철, 한지민, 홍근영 총 13인으로, 이들은 평면, 설치, 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9.누구에게나 열린 장벽 없는 극장 위한 첫걸음 수원SK아트리움 배리어프리 뮤지컬 <헬렌앤 미> 성활리 종료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8일과 19일 양 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 배리어프리 뮤지컬 <헬렌 앤 미(Helen Anne Me)>를 성황리에 종료하였다.
「2024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 선정 단체 ‘극단 걸판’과 공동 주관 운영을 통해 선보인 수원SK아트리움 기획 공연 배리어프리 뮤지컬 <헬렌 앤 미>는 청 각·시각·언어 장애를 갖게 된 헬렌 켈러와 그의 가정교사를 맡은 앤 설리번의 유년 시절 이야기는 물론, 이후 사회활동가로서의 성장과 갈등, 우정을 당시의 시대상과 함께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본 공연에서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LED 자막 및 점자 리플렛, 발달장애인 등을 위한 릴랙스 퍼포먼스(조명, 음량·음향 효과를 조정하고 공연 중 소리를 내거나 객석 이동 이 가능) 등을 마련했다. 그리고 배리어프리 극장 구현을 위해 공연 전 예매자들에게 휠체어 등 이동 불편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장 이동 동선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로비에 수어 통역사 배치 및 필담 창구를 운영하여 청각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의 장벽을 낮추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에 한 걸음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었다.
10.미디어 기술 활용 상설 콘텐츠 제작 추진
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신규 관광콘텐츠 제작사업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억 원 규모로, 수원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미디어 기술 활용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새롭게 제작되는 미디어 기술 활용 콘텐츠는 수원시미디어센터 내 전시관을 조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화성성역의궤(프랑스판 채색본) 등 그간 개발되지 않았던 수원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실감미디어 등 수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또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상연작을 실내용으로 재제작한 아카이빙 전시로 그간 축제에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반응 및 체험형 콘텐츠, 한옥의 정경과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 작품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
제작된 콘텐츠는 수원시미디어센터 3층을 중심으로 전 층을 잇는 스토리텔링 및 공간기획을 통해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즈넉한 한옥과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정취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그들이 바라는 아지트의 모습, 트윈 세대에게 직접 묻는다
지난 11월 8일,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트윈웨이브 이용자 대상 심층 경험조사 결과 공유 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어린이에 비해 나이가 많고, 청소년에 비해 다소 연령이 낮은 12~16세만을 위한 전용공간 ‘트윈웨이브’를 운영 중인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운영 4년 차를 맞이하여 트윈세대 이용자 200명 대상 설문조사 및 10명 대상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는 주요 방문 목적 및 이용 콘텐츠, 공간에 대한 첫 인식 경로 및 선호하는 체험 등을 확인하는 문항을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1년 이상 자주 이용한 10명을 선정하여 평소 생활습관,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 선호하는 분야, 취향 등을 알아가는 문답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심층 조사를 진행했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트윈웨이브’는 해당 공간 이용 학생들의 체험내용, 패턴, 이용 행태 등을 평소 정기적으로 관찰·분석하여 트윈세대의 취향과 트렌드를 저격하는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2.수원문화재단 사회공헌추진단, 사랑이 김장나눔 봉사활동 참여
11월 11일 수원문화재단 사회공헌추진단이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원의 팔색조 봉사단이 주관한 행사로, 수원문화재단 사회공헌추진단, 팔달구청 직원의 참여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김치를 담그고 포장하여 수원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사회공헌추진단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