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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수원스타그램]

[수원스타그램]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해설과 체험을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품은 행궁동은 백성과 더불어 살고자 했던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마음이 담긴 마을이다. 이처럼 행궁동에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유적이 마을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다. 봄나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엔 왕이 사랑한 마을의 골목을 걸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행궁동 등 화성행궁 인근의 골목 구석구석에 숨겨진 역사 및 이야기를 골목해설사와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 당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생태교통마을, 한국 유화를 정착시킨 최초의 여성서양화가 나혜석 골목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촬영지, 공방거리와 행리단길 등 오랜 전통과 더불어 세련된 현재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풍광을 발견할 수 있다. 올해 4월부터는 기존 코스 외에 공예 또는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추가 되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약 30분 ~ 60분 정도 소요되며, 해설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이 포함된 코스를 선택한다면 총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어린이도서관, 독서문화운동 <북스타트> 사업 운영

수원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슬기샘, 지혜샘, 바른샘)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한다. 북스타트Book start는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으로, 영·유아의 독서습관 증진 및 지역사회의 문화복지를 키우는 사업이다. 어린이도서관은 이런 취지를 살려 책꾸러미 배부와 후속 프로그램 및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배부는 관내에 거주하는 18개월까지 영아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소진시 까지 이루어진다. 책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과 안내책자가 포함된다. 수령을 원하는 양육자는 영아 이름으로 도서관 홈페이지 가입 후, 보호자 신분증과 등본을 지참해 1층 안내데스크로 방문하면 된다. 매주 화요일에는 지혜샘·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매주 금요일에는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후속 프로그램은 꾸러미를 수령한 영아에 한해 신청가능하며, 우리 아기 어떤 사람으로 키울까,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그림책 고르기 등 부모교육과 자원활동가들이 준비한 책과 즐겁게 노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기획전 《브리콜라주 : 우연한 세계》 개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2018년도 첫 번째 특별기획전 《브리콜라주 : 우연한 세계》이 2월 6일(화)부터 3월 1일(목)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개최됐다. 《브리콜라주 : 우연한 세계》는 과거 부족사회에서 문화담당자를 가리키는 ‘손 재주꾼(브리콜라주Bricolage)’을 현대의 예술가로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6명(부지현, 안민욱, 유화수, 정문경, 정승)의 작가들에게 주목했다. 그리고 한정된 재료와 도구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그들의 작품 속에서 ‘손 재주꾼(브리콜라주Bricolage)’의 면모를 찾고자 했다. ‘브리콜라주’들에 의해 다른 의미와 주제를 획득한 작품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눈으로 우리의 일상을 바라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2018년 수원문화재단 공모 사업설명회 개최

재단은 1월 19일 오후 2시 재단 영상실에서 ‘2018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2018년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자율적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6개 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사업은 ‘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 학습개발연구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사업은 예술가와 주민이 결합한 지역커뮤니티 예술프로젝트이며, ‘형형색색 문화예술’ 사업은 지역에서 진행되는 자율적인 예술활동을 독려하는 사업으로 기획공모와 일반공모로 나눠서 진행한다

스테디셀러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3 진행

재단은 올해 2월 27일부터 12월까지 연간 6회에 걸쳐 고품격 강연콘서트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3>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본 프로그램은 주부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매회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수원SK아트리움의 대표적인 평일 낮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이다. ‘문화가 있는 날’로 관객들을 맞는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3>에서는 예술의 궁극적인 목표, 즉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인간과 예술, 우리들의 삶과 사랑의 이야기’를 메인 테마로 예술가들의 명작과 음악작품들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의 해설로 들여다 볼 예정이며, 매 회차별로 다양한 구성의 소규모 실내악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메인 강연자 전원경은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예술:역사를 만들다>, <런던 미술관 산책>, <목요일의 그림> 등의 책을 썼다. 현재 서울 예술의전당, 천안 예술의전당, 대전 예술의전당 등에서 활발하게 강의하고 있으며, KBS 1라디오 ‘문화공감’의 고정 게스트로도 출연하고 있다

<SAC on Screen>, <아트리움 시네마> 상영

재단은 새봄을 맞이해 2월, 3월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영상상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수원SK아트리움을 통해 2017년부터 우수한 예술상영콘텐츠 무료관람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SAC on Screen>과 <아트리움 시네마>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대중적인 콘텐츠인 영화와 영상상영을 통해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수원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연장을 방문하도록 하는 데에 그 취지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좋은 공연콘텐츠를 통해 폭넓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영상상영 작품을 통해 꾸준히 수원시민과 만날 계획임을 알렸다

수원화성 자전거택시와 봄맞이 벚꽃투어

수원문화재단은 4월 봄맞이 벚꽃시즌을 맞아 4월 2일(월) ~ 4월15(일)까지 2주 동안 수원화성 자전거택시와 함께 팔달산 벚꽃 명소를 운행하는 코스를 운행했다. 화성행궁에서 시작하여 화서문, 서북각루 등 화성의 멋진 풍경과 함께 팔달산 일대 성신사, 남포루 등 벚꽃의 주요 지점까지 연인과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긴 특별한 수원화성 이야기 여행이 되었다. 수원화성 자전거택시는 3월 17일(토)부터 시작했으며, 운전자가 직접 수원화성 및 주요 골목길에 대해 해설을 하는 수원의 대표 관광 체험상품이다. 1대당 가격은 14,000원으로 화성행궁(평일/휴일), 화홍문과 연무대(휴일)에서 구매 가능하며 벚꽃투어는 화성행궁 어차매표소에서 구매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