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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재단사람들] 윤주실 전통식생활체험관 스태프





[재단사람들]

 

윤주실 전통식생활체험관 스태프




 

화성행궁에 봉사활동을 왔다가 우연한 기회에 전통식생활문화 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1년 반 동안 커리큘럼을 듣고, 지금은 보조 스태프까지 맡아 강의를 돕고 있어요. 궁중요리에 관심이 많았지만 배울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전 과정을 습득할 수 있어 정말 재미있고 기쁘게 일하고 있어요. 가족들도 평소에 못 보던 궁중음식을 가져가면 신기해하고, 예쁜 모양에 건강한 맛이어서 굉장히 좋아해요. 수업에서는 주로 구절판을 하는데, 밀쌈을 부쳐서 싸 먹는 과정이 독특하고 아주 맛있어서 기억에 남네요. 며칠 전에 한국궁중음식연구소에 다녀왔는데, 그분들의 전시회를 보다 보니 궁중음식에 더 욕심이 나기 시작했어요.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어서 궁중음식 분야의 명인이 수원에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인애 전통식생활체험관 주임




 

2015년 초 입사한 후 3월 30일 문을 연 전통식생활체험관의 시작을 함께한 ‘개관멤버’입니다. 그렇기에 체험관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요. 한식 자격증을 딸 정도로 요리를 좋아해서 궁중음식 강의는 꾸준히 참여하고 있죠. 보통 전통음식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자주 먹는 갈비찜이나 잡채 등도 전통음식의 하나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전통이란 옛것에 국한된 게 아닌 현대로 이어져 미래로 연결되는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이런 전통음식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제 사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과 전통음식을 어떻게 연계할지, 전통음식의 인식 개선, 건강한 식생활 교육 등을 어떻게 하면 알기 쉽고 재미있게 강의로 풀어낼지 늘 고민합니다. 앞으로도 모든 교육에 더 신경 써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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